25일 서울 성동구청에서 열린 ISO 37001(반부패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식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왼쪽)과 이지수 한국표준협회 전무이사(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표준협회, 성동구청에 ISO 37001(반부패경영시스템) 인증 수여
-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ISO 37001 인증 취득 |
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는 25일 성동구청(구청장 정원오)에 ISO 37001(반부패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동구청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ISO 37001 인증을 취득하였다.
ISO 37001은 조직의 윤리경영, 부패방지, 내부통제, 법규준수 등을 관리할 수 있는 기준으로 2016년 10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정식 제정한 국제표준이다.
성동구청은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성동 구현’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청렴 퀴즈 이벤트, 청렴 자가진단, 청렴 해피콜, 청렴 식권제, 청렴 소통 토론회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반부패경영시스템의 도입과 정착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날 한국표준협회 이지수 산업표준원장은 축사를 통해 "성동구청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ISO 37001 반부패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뇌물방지 및 부패행위 차단을 실현하는 국제적인 수준의 프로세스와 관리기준을 갖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성동구청 정원오 구청장은 ”지자체 최초로 인증 취득한 반부패경영시스템을 조직 전반에 잘 정착시켜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끝>